태아도 사람으로 규정된다면, 보튼의 차에 두 사람이 탑승했다는 주장도 논란의 여지없이 받아들여져야 한다.
워싱턴 대법원 청사 앞에서는 규탄 시위가 이어졌다.
코로나19로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었지만, 희망적인 소식이 없지는 않았다.
공화당 원고 측은 우편투표를 전부 무효로 해달라는 상식 밖의 요구를 했다.
유권자의 62%가 '동성결혼 보호' 개헌안에 찬성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보수 6 대 진보 3의 구도로 재편됐다.
연방대법원은 2015년에 동성커플의 법적 결혼 권리를 인정하는 역사적인 결정을 내렸다.
평생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헌신했던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대법관
긴즈버그는 자신이 속해있던 시대의 차별을 극복하면서 미래 세대를 위한 진보를 이끌었다.
긴즈버그의 사망은 미국인들의 삶에 직접적이고도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대선이 6주 밖에 남지 않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후임을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는 연방대법원의 최고령 대법관이자 미국 진보 진영의 희망이다.
성소수자라는 이유로 직장에서 해고된 사람들이 소송을 냈고, 이겼다.
정말 역사적인 재판이었다.
4명 합헌, 3명 위헌, 2명 일부 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이 내려졌다.
미국 전국에서 임신중절을 합법화했던 1973년의 기념비적인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번복하려는 시도다.
불과 한 달여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사과문이 올라온 뒤에도 비판 여론은 계속되고 있다.
"러블리한 날", "꾸.안.꾸.한 날"이라니.
결혼의 특권엔 모순이 있다.